제목:   뭘 해도 좋은 사람,
한 사람을 너무나도 사랑하게 되었다.

여태까지 내가 사랑이라고 믿어왔던 감정과는 사뭇 다른 감정 ,

이게 진짜라고 느껴질 정도로,

남자 때문에 운 것도, 별 거 아닌 거 가지고 운 것도 다 그 사람 때문이였으니,

그런데 , 그 사람은 , ,

자신이 못났다며 , 왜 자신이 좋냐고 묻기도 하고,

내 공부를 위해서 , 2년 뒤에 헤어질까 ? 라고 묻기도 하였다 ,

그 땐, 정말 심장이 덜컥 내려 앉는 것 같았다 ,

그 사람이 걱정 되어, 공부를 하라고 , 그렇게 말해도 ,

하지 않던 그 사람,

공부 하라 그러면 죽어버리고 싶다는 사람,

공부 땜에 살기 싫다는 사람,

해도 안 되는 게 공부라는 사람,

공부 못하는 내가 싫냐고 묻는 사람 ,

세상에서 내가 공부 제일 잘한다고 믿는 사람,

세상에서 내가 제일 똑똑하다고 믿는 사람 ,

자신이 공부가 싫어 죽으면 다른 사람 찾아가라는 사람,

자신이 너무 못났다고 생각하는 사람,

그게 바로 , 내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사람인데 ,

어쩜 그리도 ,모르는지 ,

솔직히 그 사람이 왜 좋은지는 모르지만,

그냥 좋다 , 마냥 좋다 ,

이걸 해도 좋고 , 저걸해도 좋고 ,

뭘 하든 좋다 ,

미운 짓을 해도 , 미워할 수 없는 사람,

그게 바로 자신인데 , 그것도 모르고  ,

내 속만 태우고 ,

그럼 미워져야 하는건데 , 미워할수 조차 할 수 없는 사람

2018-12-16
12: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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