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 아이가 밉습니다…
처음엔 그냥 왠 이상한 놈인가 했습니다…
그 녀석도 저를 여자로 보지 않았습니다…
만나면 항상 싸웠습니다…

그 덕분인지 아이들 사이에선 우리가 서로 사귄다는 설까지 돌기 시작했습니다…
몰랐습니다… 그때까지는…

…그 뒤부터 그 녀석이 눈에 거슬리기 시작했습니다…

어디에 있어도 그 녀석을 찾게됬습니다…
하지만 그 녀석은 그 뒤로 저를 피하는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 녀석과 싸우고, 대화하는것이 줄었습니다…
그냥 어쩌다 마주치면, 그 녀석이 항상 "X신…" 이란 한 마디만 주고갔습니다…

전 항상 그 녀석을 찾았습니다…
다시 와서 시비를 걸어주길 바랬습니다…

수업이 끝나면 제일먼저 교실을 튀어나가는 그 녀석을…
창가에서 사라질때까지 바라보았습니다…

그렇게 지내다가… 오늘… 정말 오랜만에 싸웠습니다…
정말 신나게 싸웠죠… 제친구가 보면서 사랑싸움하지 말라더군요…
전 그냥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녀석은 그말을 듣자마자 정색을 하고 제 친구를 죽이려고 달려들더군요.
그바람에 저도 얼떨결에 친구에게 달려들었습니다…

그 녀석은… 아직도 저를 여자로 보지않습니다…

2021-04-15
13: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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