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일섭  님의 글입니다.
고향~~♧ 2008-09-04 19:33:25, 조회 : 971, 추천 : 0


   ▶ 고 향 ◀




나의고향....


비포장길을 달리는

어느시골길이 생각납니다..


아름다운 산과 또랑....

문만 열면 놀이터요...

손만 내밀면 다 내것이었습니다..


멱도 감고..

가재도 잡으며...

콩서리..참외서리..

보리서리...닭서리..토끼서리..

먹을만한것은 모두다 우리의

간식거리요.. 놀이였습니다.


땅거미가 질무렵

들에서 돌아오시는 부모님의 모습...


지치고 지친 몸은 황소의

고삐에 의지한채 논두렁길

밭두렁길도 잘도 걸어갔습니다..


해는 떨어지고.

외양간에 메어놓은 황소의

입속에 긴~~~한숨과 되새김

소리를 들을때쯤...


모든게 깊어지는 밤인데...

반쯤 넋이 나간 아이들은

다망구 놀이에 어두워 지는

줄도 모르고.....


그렇게 고향의 밤은

깊어만 가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추억과....

고통스러운 기억과...

눈물 속의 한숨과...

티없이 순박한 사람들...


고향은 추억을 먹고..

고향은 우정을 먹고..

고향은 사랑을 담습니다..


늙고 병들고 세상이 변해도...

투박함 속에 담겨있는 아름다운 정....

그곳에는 항상 부모님이 계셨습니다..


세상의 모든 삶들이.....

환경이 바뀌고 ,

생각이 바뀌고,

처지가 바뀌어도,

변해가지않는 것들은..


지금도 그랬고 내 아버지도 그랬고

그 이전 조상부터 그래왔던 것처럼..


....우리 모두의 마음의 고향....


그 고향이 우리들 마음속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은 아닐가요...?


장 일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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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8
11: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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