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 생각.. ^^


  방울이 마음에 묻다.. (2005/08/24)    
나한테 애교만 부리던 그녀석이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그녀와 같이 키우기로 했었던 녀석이라.. 그녀가 그렇게 된 후에 혼자 키우던 녀석... 사람 말을 너무 잘 알아듣고 다른 사람들이 귀신이 들린거 아니냐고 의심할 정도로 똑똑했던 녀석.. 죽기 전까지 잘 뛰어다녔다는 갑자기 그렇게 떠났다.. 며칠전부터 털이 자꾸 빠진대서 피부병 증세인가 싶어 일 끝내면 바로 병원에 데려가야지 했는데..... 미루지 말고 병원에 데려갔어야 하는데... 정말 자식같은 녀석이었는데.... 몸이 따뜻했다... 마지막 모습 보고 싶어 얼굴 보고 한참을 만져주다가 묻어주고 왔다... 비탈진 곳에 묻었는데... 비 오는데 묻어준 곳이 괜찮아야 할텐데.... 특별한 녀석이어서 그런지... 눈물이 난다..

  공허함.. (2005/08/14)    
나도 모르게 갑자기 공허함이 밀려올 때가 있다.. 냉장고에서 얼음을 꺼내다 그 차가운 느낌을 느끼며 갑자기 생각이 난다.. 그냥 몇 년 전이었다면 이러지 않을텐데 하는 생각... 이따 밤에 이런저런 얘기들 얘기해줘야지 했던 것들.. 이제는 들려줄 얘기가 참 많은데.... 어디에도 그녀는 없다.... 그 이상은 다른 생각도 나지 않고 머리속이 복잡하다...

  그녀한테 보내는 편지.. 3월 23일.. (2005/06/25)    
너무 오랫동안 편지를 보내는 걸 까먹고 있었나보다.. 마지막으로 쓴 날짜가 3월 23일이라.. 벌써 6월인데..
미국에 있는 그녀 언니에게만 가끔 연락을 해보곤(연락이 안되었지만..) 정작 하늘의 그녀에게는 연락을 끊고 살았나보다.. 내가 이제는 매일 편지 안써도 내가 자기를 생각하는 걸 하늘에서는 다 알 수 있을거라 위안을 삼으면서 게을러졌었나보다.. 그곳도 요즘 이곳처럼 더운 날이 있을까? 시원하게 보냈으면 좋겠다.. 그래야 지금의 내 모습 이대로 그녀 걱정 안하고 웃으며 지낼 수 있으니까..

  그 사람이 내 심장에 너무 깊이 박혀서.. (2005/05/28)    
이 문장으로 검색을 해보았다.. "네 멋대로 해라"에 나왔던 대사.. "사막에 비가 내린다"라는 책의 내용.. 테이의 "녹(綠)"이라는 노래의 가사.. 그리고 내 마음에 깊이 박혀 있는 그녀의 모습..

  차를 사다.. (2005/04/24)    
가진 것 하나두 없이 여태까지 살아왔는데 처음으로 아주 비싼 내 물건이 생겼다..
드디어 차를 샀다.. 솔리드 프로.. 아주 잘 나간다..


[1][2][3][4][5][6][7] 8 [9][10]..[37] [다음 10개]
Copyright 1999-2018 Zeroboard / skin by minkoon-_-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