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 생각.. ^^


  갑자기 생각이 났어.. (2010/01/12)    
정말 문득문득 생각이 나긴 하지만..
그냥 갑자기 생각이 났어..
오늘이 그 후 며칠째인지 보구.. 그냥 여기에 글 짧게 쓰는 게 다이지만..
그냥 생각났어.. 그래서 기억하고 가..

  12월 20일.. (2009/12/21)    
다시 돌아온 멈춰버린 그녀의 생일..
한국시간과 미국시간이 차이가 나지만 지금은 생일이 하루 지난 아침이지?
그 후 나는 6살이나 더 먹었는데 그녀는 30대 초반의 사진 속 나이로 멈춰있다.
나에게 세상이 끝나는 날 다시 만난다면 나중에 나를 못 알아보지는 않겠지?
같은 하늘아래에 있을 때에도 생일 챙겨주지 못한 날들도 있었는데 어제도 휴대폰 스케줄 알람이 울렸는데도 이제야 와서 축하한다고 글 쓰려 하고 있네..
또 늦어 버렸어.. 생일 축하해.. 그곳에 함께 계신 당신과 엄마와 아빠와 함께 즐거웠으면 해.. 나도 지금은 우울해하지 않고 잘 웃으니까...

  2003년에 멈춰버렸는데.. (2009/11/25)    
200년에 멈춰버린 그녀의 생일이 있는 날..
12월이 가까워오니 그 후 날짜카운트를 자꾸 보게 된다..
드라마에서 그랬던가? 떠난 사람을 위한 마지막 배려는 그 사람을 잊어주는 것이라고..
근데 난 그 반대다.. 떠난 사람을 모두가 잊어가고 있는데 나까지 잊는다면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 자기를 기억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그건 살아있는 동안만 느낄 수 있는 행복은 아닐텐데..
그 후 2439일.. 이 홈이 멈춰버린 날의 카운트이기도 하다..
그만큼 세월이 흘렀다지만 평소에는 잊고 사는 날이 더 많은 게 참 미안하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모두 노사모가 아니었을까... (2009/05/24)    
정치인 노무현이 아닌 인간 노무현을 사랑한 사람들이 아니었을까요..
사랑하기 때문에 때론 타박도 하고 미워도 했지만 그래도 사랑하기 때문에 모두 마음 아파하고 있는 건 아닐까...
너무나 인간적인 노무현 때문에 가끔은 미소를 지을 수 있어서 좋았는데
이제는 그 주름진 이마와 입을 다물고 웃는 미소를 볼 수 없게 되어 마음이 아프다...
서거 소식에 일어나서 지금까지 하루종일 마음이 무겁기만 하다...

故 노무현 前 대통령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미안해... (2009/04/07)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안 잊어먹는 날이었는데...
겨우 6년 밖에 안 되었는데 니가 하늘로 간 날을 잊고 지나버렸어..
이 홈을 계속 놔두는 이유는 여기에 들어오면 니 생각이 나기 때문인데..
미안해... 홈만 남겨놓고 너를 잊고 있었어..
앞으로 다른 사람을 만나게 되더라도 너는 내 가슴에 담아놓고 살 수 밖에 없는 사람인데 1년에 겨우 니 생일하고 그 날만 두 번 기억하는건데 겨우 6년만에 이렇게 되어 버렸네..
2월까지는 생각하고 있었는데.. 미국에 있는 가족한테도 계속 연락하기 미안해서 연락 안하고 있는데 그래도 이러면 안 되는데....
내가 뭐 해주는 것도 아니면서 딸랑 기억만 해주는 건데 그것도 못해준게 너무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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