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 생각.. ^^


  그후 3000일.. (2011/06/09)    
3000일이라는 시간이 지나긴 지났구나..
8년... 시간이 흐르긴 흐르네..
이젠 심장 한쪽이 아프다기 보다는 그냥 오래 전에 박혀서 감각까지 무뎌진 가시처럼 아무 느낌도 없다.
이곳과는 다른 곳이니 그곳에서 잘 살고 있겠지.. 내가 궁금하면 내려다 보는 날도 있겠지 그런 생각 정도..
나도 이제는 잊을 때도 된 것이겠지..
아니... 잊는다기 보다는 생각을 안해야겠지. 그래야겠지..
그 사람이 박아놓고 간 심장 한 켠을 도려내지 못할 바에는 심장을 더 강하게 해야겠지..
오늘도 그냥 평소처럼 지내자.

  2722일... (2011/03/23)    
3월 23일...

  내 홈페이지지만.. (2011/02/28)    
내 홈페이지지만 이제는 하루에 한 번 정도 스팸글이라도 있을까 싶어 들어오고 만다.. 그나마 이제는 옛사람들의 기억에만 남은 홈페이지이다 보니 스팸글도 특별히 올라오는 일도 없다..
가끔 방명록에 오래 전 찾아왔던 사람들 중 누군가가 와서 글을 남겼을까 싶어 - 사실 그 사람들 모두 오프라인으로 만나본 사람은 없다 - 방명록을 확인하곤 한다.. 이젠 누굴 기다릴만한 사람도 없으면서..

첫사랑에 대한 글을 짧은 글을 봤다.
"여자는 남자와 사귈 때 자신의 마음 전부를 준다. 하지만 헤어질 땐 그 마음을 다시 가져간다.
남자는 여자와 사귈 때 자신의 마음의 반을 준다. 하지만 헤어질 땐 그 반을 두고 온다."

첫사랑이라는 것이 처음 사랑한 사람만을 말하는 건 아니리라..
항상 사랑하는 순간에는 최선을 다하고 싶었다.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함이 없고 내가 끝까지 사랑하지 못할 사람이라면 이제는 아예 시도조차 하기가 싫다.

내가 사랑한 사람 중.. 제일 처음 내 마음의 반을 준 사람이 아닌 내 마음의 반을 더 주지 못해 마음이 아픈 사람이 한 명 있다. 그리고 정말로 그 반은 아직도 가져오지 않은 것 같다.

앞으로 아프지 않고 산다면 지금까지 살아온 날들만큼 살테고 더 건강하다면 거기에 몇 년은 더 살 수 있겠지.. 그 날들을 내게 남아 있는 마음의 반을 주고 싶은 사람도 생길테고 찾아오지 않았던 반을 마져 찾아와야 할 날도 올 것이라 생각한다.

오늘은 2011년의 6분의 1에 해당하는 마지막 날이다. 그리고 미처 내 마음의 나머지 반을 주지 못한 미안함에 슬피 울던 날로부터 2899일이 지났다는 것도 알았다.

내 마음 참 간사하다... 평소에는 전혀 생각하지도 않고 있다가 저런 숫자 같은 거로나 잠깐 생각하면서 이런 글을 남기며 위로하고..

  생일이네.. (2010/12/20)    
8년째 축하하고 싶지만 축하해주지 못하는 생일날이네..
뭐 해 줄 수 있는 것도 없으면서 달력에 표시해놓고 몇 주 전부터 생일이라는 걸 기억하고 있고.. 그냥 내가 생일을 잊지 않고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은 건지두 모르지..
8년을 늙지 않고 생일을 맞이하면 좋을까? 나는 그후로 8년은 나이를 먹은건데..
나중에 다시 만나면 나는 너를 알아볼 수 있지만 너는 내 모습을 못 알아볼지도 모르겠다.
그곳에서는 생일케익이나 선물 같은 게 필요없겠지만 세상에 태어났던 것을 축하를 받았으면 좋겠어.. 그리고 평소에는 잊고 살아가고 있는 나 미워하지 말고..

  알면서 지나갔어.. (2010/04/08)    
23일이 무슨 날인지 알면서 지나가서였을까..
그래서 꿈에 나타났던 것일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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