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 생각.. ^^


  499일 후.. (2004/08/03)    
그 일이 있은 후 499일 후라 한다.. 내일이면 500일이네.. 그 동안 여기에도 참 많은 것이 변화가 있었는데 네가 있는 그곳도 많은 변화가 있었겠지?
하지만 항상 높은 곳에서 넌 날 지켜볼텐데 난 널 보지 못하고 그리워하는 것은 변하지를 않는군..

  날씨가 미쳤다 (2004/08/01)    
날씨가 제정신으로 돌아올지를 모른다..
너무 더워서 사람두 지치구 우리 방울이두 지치구.. 복날을 무사히 넘긴 방울이.. 이제 말복만 넘기면 되는데 ㅎㅎ
너무 더우니까 방울이가 살두 빠지구.. 이 더울 때 왜 또 마법엔 걸려가지구.. 훔.. 내 일기인데 강아지 얘기만 너무 쓰네.. ㅡ.ㅡ

  영화 같은 사랑.. (2004/06/21)    
접속.. 남과여.. 러브레터.. 씨티오브엔젤..
영화 같은 사랑.. 영화로 볼 때는 감동이고 나도 저런 사랑을 해봤으면 싶겠지만..
실제로 슬픈 영화 같은 사랑을 겪은 사람들의 마음에는 감동이 아닌 아픔과 그리움만이 남는다.. 그리고 무엇을 하다가도 갑자기 밀려드는 공허함..
한참을 웃다가도 갑자기 혼자가 되면 왠지 모르게 밀려드는 서글픔..
그런 것이 영화 같은 사랑의 후유증이다..

  너는 바다를 꿈꾸고, 나는 너를 꿈꾼다. (2004/06/07)    
몇 년 전 CF에 나왔던 카피이다..
바다를 상징하는 것은 생각하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너와 나는 서로 다른 것을 꿈꾼다는 것은 분명하다..
너와 나의 다른 꿈.. 그것은 슬픔일거다..
꿈의 대상이 되는 사람은 꿈꾸는 사람의 마음을 알지 못한다..
'나'를 이해는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너'가 '나'가 되지 않는 이상은 '나'의 마음을 '너'는 절대 알 수가 없다..
너는 바다를 꿈꾸는 것을 알기에 나는 바다가 되고 싶어하지만 너는 또 다른 바다를 꿈꾼다.
그래도 나는 항상 너가 꿈꾸는 바다가 되고 싶다.

  식스센스.. (2004/06/06)    
몇 년 전 보았던 식스센스를 토요명화에서 다시 봤다..
아이가 차 안에서 엄마에게 유령이 보인다는 고백을 하면서 할머니의 얘기를 엄마에게 전해주는 장면이 나온다..
사람은 죽으면 귀신이 아닌 영혼의 상태로 천국과 지옥으로 가게 된다.. 귀신(유령)은 사람의 형상을 하고 사람 행세를 하는 영혼이 아닌 또 다른 존재이다..
하지만 식스센스에서처럼 죽은 사람의 행세를 하고 나타나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있다 한다.. 그 전하는 이야기가 사실이든 아니든 죽은 사람을 사랑하던 사람이라면 그 이야기는 산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나도 한 때는 그런 생각을 해보았다.. 꿈에서라도 나타나서 인사라도 해주고 가줬으면.. 귀신이라도 좋으니 그 사람의 이야기를 전해주었으면..
마지막으로 전화했을 때 나에게 했던 말이 아직도 귓가에 맴돈다..
"도착하면 바로 전화할께. 사랑해.."
난 그후의 목소리를 듣고 싶다.. 나 없는 곳이지만 행복하게 잘 있다는 소리를 듣고 싶다..
요즘 같은 마음의 날에는 마지막 인사를 듣고 마지막 인사를 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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