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사랑하는 동생과 사랑하는 남자를 지켜보기!!
예전부터 맘에 품고있었던 남자^^

난 평범하기도 버거운 그냥 한 여자

지혜롭고 착한 여우인 내 후배

셋이 같이 만나기로한 약속장소에 난 바뻐서 못갔고 그 둘은 만났고...

그후 우리 셋은 더 친해졌고.. 난 사랑하는 남자와 사랑하는 동생과 함께한다는 사실에만 빠져 내 후배여자애가
그한테 향하는 마음을 보지 못했고

그를 향한 내 맘이 여느 사람과 다르다는걸 눈치챘는지 그후배는 먼저 내게 그가 좋다고 고백해왔고..항상 위로와 그녀 편임을 강조했던 난 아무말도 못했고..그 후로도 그에 대한 그녀 감정을 묻지 않았고..

난 맘만 먹으면 한 남자의 사랑을 차지할수있다던 그녀의 말에 많이 두려웠지만, 한 남자를 사랑하면 먼저 포기하겠다던 그녀의 장담에, 그를 좋아하지만 서두르지 않고 그냥 지켜보기만 할거라던 그녀의 맹세에, 그를 향한 내 맘을 읽어주길 바라며(이미 읽었을것을) 둘이 맥 없이 기다렸더니..

그녀는 뭔가 급하다는 생각을 했는지 나 몰래 그를 만나는 시간이 잦아졌고 주위 사람들의 입을 통해 그 둘이 만난다는 목격담을 듣고, 심지어 사귀냐 물어오는 사람들의 말에 난 글쎄..하고 답해버린다..

바보같이 그녀 말만 믿어버리고, 아무 손을 쓰지 않은 나

난 그냥 직장인이지만 그녀는 나보다 어리고 밝고 명랑한 요즘젤루 선호하는 직업(ㅜㅜ)

차라리 그녀가 나쁜 여우였으면 좋으련만..그녀는 착한 여우..한사람만 좋아하는 여우...

그러면서도 내 감정을 눈치챘으면서 재빠르게 그를 채어간 그녀가 무섭고 섭섭하고 속상하다

또 그렇게 다가가는 그녀를 그냥 받아들이고만 있는 그도 밉다..만날때마다 나한테만 질문을 던져서 날 곤혹하게 만들고 남들보다 나한테만 관심있는 질문을 던져왔던 그였기에 난 날 좋아하는줄 알았다..바보..그때 다가갈꺼...

그녀는 그 때문인지 (그가 영 둔해서인지..) 요즘 힘들어하는거 같은데,  난 먼저 왜 그러냐고 먼저 물을수 없다

그렇게 그녀와 그가 가까워진 이후 난 많은 벽을 안게되었고 여전히 난 그둘의 관계를 모르는척해야한다

덕분에 우리는 감춰야 할 것들이 많아졌고 가려서 고민들을 털어놔야하니 늘 그녀를 만나면 답답하다

지금도 그 둘이 나를 불러내어 "우리 사귀게 되었어..축하해줘" 말할까봐 늘 두렵다..

내가 그 상황에서 날 지킬 수 있길 늘 기도해보고..내심 내가 사랑하는 그 남자가 나에게 돌아오길 바라는 말같지도 않은 바램을 가져본다..

난 아무잘못없는데..먼저 속인건 그들이고 지금 그들이 힘들어하는것도 그들탓인데 힘들어하는 내 후배에게 내가 위로를 해줘야하는걸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그녀의 한탄에 내가 위로해주고 희망을 줘야할까?

맘 약한 내가 뻔히 상처받을것을 알면서 나 모르게 소위 작업을 걸었던 그녀를 용서해야할까?

왜 내가 해야할까?

근데..내가 해야할거 같은데..그 상황에서 내가 날 잘 키켜낼수있을까? 그녀와 그는 뭔가 해결점을 찾고 그 후배는 나에게 격려 엇비슷한것을 받겠지만 난 어떻게 될까?

일흔번씩 일곱번이라도 용서해야함이 옳다..

생각해보면 나만 맘을 고쳐먹으면 다른 사람 영혼을 평안히 해줄수도 있다

따지고 보면 다 내 욕심때문이다..

원망스러우면서도 나와 멀어지는 것같은 후배가 안쓰럽다..

내가 먼저 다가가야할까?

나 많이 부족하고 나약하지만 먼저 섬김이 얼마나 큰 축복히고 행운인지 아는데.. 늘 기도하는데...

이따위 상황에 왜 내가 고민해야하는가?

그런데요..

많이 두렵고 못된 내 자아가 날 눌러요~~

설마설마하는 그에대한 아주 희박한 기대와 그녀에 대한 원망..

내가 어쩌면 좋을까요??

답답합니다..

...

2018-09-26
12:16:18
    
미안해

^^ 그래요.. 희망을 잃지말아요.. 하지만 너무 그사람에게만 생각을 맡기지마세요,, 가끔은 다른 생각도 하면서, 주위에 다른 사람들에게도 새롭게 눈길을 주세요. 어떻게보면 그사람을 잊을수도 있는 방법이지만, 그사람도 님을 생각한다면 다시 돌아오겠죠.. 시간이 흐른뒤에 말이나 한번 꺼내보세요.. 예전에 많이 좋아했었다고^^

200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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